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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면역질환 종류 TOP 10
- 1.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하시모토병)
- 2. 루푸스 (전신홍반루푸스)
- 3. 류마티스 관절염
- 4. 쇼그렌 증후군
- 5. 전신홍반루푸스 (SLE)
- 6. 다발성 경화증
- 7. 쇼그렌 증후군
- 8. 건선성 관절염
- 9. 전신경화증
- 10. 크론병
1. 자가면역 갑상선염 (하시모토 갑상선염)
자가면역 갑상선염은 체내 면역세포가 자신의 갑상선 조직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로감, 체중 증가, 추위를 참기 어려움, 변비,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얼굴이 붓고 심박수가 느려지는 현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갑상선 호르몬(TSH, T3, T4) 및 자가항체(TPOAb) 검사를 통해 이뤄집니다.
치료는 보통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 복용으로 진행되며, 꾸준한 혈액검사와 함께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2. 루푸스 (전신홍반루푸스, SLE)
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 중에서도 전신에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 질환입니다. 면역계가 피부, 관절, 신장, 심장, 폐 등 다양한 장기를 공격하게 되며, 만성적 경과와 다양한 증상이 특징입니다.
피부 발진(특히 나비 모양), 피로감, 관절통, 발열, 탈모, 구강 궤양 등이 흔하며, 여성(특히 가임기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자가항체 검사(ANA, dsDNA, Sm 등)와 증상 평가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는 면역억제제, 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등을 사용하며,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추적 진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 루푸스(SLE) 환자의 예방접종 가이드
루푸스는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면역억제 치료 중에는 생백신 접종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B형간염 등의 불활성화 백신은 대부분 안전하게 접종 가능합니다.
치료 시작 전 예방접종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항체 형성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 반응으로 관절을 공격하는 만성 염증 질환입니다. 주로 손, 발, 손목의 작은 관절부터 시작되어, 시간이 지나며 전신 관절과 장기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하거나 붓고, 통증이 1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피로감, 미열, 체중 감소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항류마티스제(DMARDs), 생물학적 제제, 스테로이드 등이 사용되며, 조기진단이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자가항체(RF, Anti-CCP)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예방접종 가이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면역 기능이 약화될 수 있으므로, 인플루엔자(독감),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적극 권장됩니다.
면역억제제 복용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으며, 살아있는 백신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계절성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반복해야 하며, 폐렴 백신은 1회 또는 필요 시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4. 쇼그렌 증후군 (Sjögren's Syndrome)
쇼그렌 증후군은 자가면역 반응으로 눈물샘과 침샘을 중심으로 침범하는 만성 염증 질환입니다. 눈 건조증, 구강 건조증(입마름)이 대표 증상이며, 여성 환자에게 특히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충치 증가, 안구 손상, 인후통은 물론, 관절통, 피로감, 피부건조, 피부발진 등 전신 증상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침샘 조직 검사, 항SSA/SSB 항체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는 증상 완화 중심(인공눈물, 침 분비 자극제)으로 진행되며, 면역억제제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기적 안과 및 류마티스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5. 전신홍반루푸스 (SLE)
전신홍반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 중 가장 잘 알려진 질환으로, 신체의 여러 장기(피부, 관절, 신장, 심장, 뇌 등)를 동시에 침범할 수 있는 전신성 염증 질환입니다.
피부에 나비 모양의 홍반, 관절통, 만성 피로, 발열, 탈모, 햇빛 민감성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혈액검사에서 ANA(항핵항체), dsDNA 항체가 검출되며, 진단에 도움을 줍니다.
면역억제제, 스테로이드, 항말라리아제 등을 통해 염증을 조절하며, 지속적인 약물 치료와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장기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6. 다발성 경화증 (MS)
다발성 경화증은 뇌와 척수의 중추신경계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신경의 수초(미엘린)이 손상되며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합니다.
대표 증상은 시야 흐림, 감각 이상, 팔 다리 저림, 운동 실조, 배뇨 장애 등이 있으며, 증상이 악화되었다 호전되는 재발-완화형(RRMS)이 가장 흔합니다.
MRI를 통한 병변 확인, 뇌척수액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며, 면역 조절 치료제(DMT), 스테로이드, 물리치료 등을 통해 증상 조절과 진행 지연을 목표로 합니다.
💡 다발성경화증(MS) 예방접종 안내
다발성경화증(MS) 환자도 대부분의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mRNA 백신(코로나 백신 등)도 투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질환이 활성화된 시기에는 접종 시기 조정이 필요하며,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후 결정해야 합니다.
면역억제 치료 중인 경우 백신의 종류(생백신 vs 비활성화 백신)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며, 독감, 폐렴, 코로나 백신이 대표적으로 권장됩니다.
7. 쇼그렌 증후군 (Sjögren's Syndrome)
쇼그렌 증후군은 눈물샘과 침샘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입 마름과 눈 건조가 대표 증상입니다. 여성에게 특히 흔하며,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루푸스와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입안 통증, 눈이 뻑뻑하고 따가움, 충혈, 충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부는 피로, 근육통, 폐렴, 콩팥염 등 전신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항체 검사(SSA/SSB), 침샘 기능 검사, 안과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며, 인공눈물, 타액 유도제, 면역억제제를 통해 증상 조절을 합니다.
8. 건선성 관절염 (Psoriatic Arthritis)
건선성 관절염은 피부 건선과 함께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전체 건선 환자의 약 30%가 관절염으로 발전하며, 손가락, 발가락, 척추, 무릎 등 다양한 부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피부에 은백색 비늘처럼 일어나는 건선 외에도 관절 뻣뻣함, 붓기, 통증이 대표적이며, 아침에 증상이 더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손톱 변화나 족저 통증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X선, MRI, 관절초음파, 혈액 염증 수치 등으로 진단하며, 치료는 NSAIDs,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여 관절 손상을 막고 피부 증상도 조절합니다.
9. 전신경화증 (Systemic Sclerosis)
전신경화증은 피부와 내장기관이 단단해지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피부가 두꺼워지고 뻣뻣해지는 증상과 함께 손끝 혈관 수축(레이노현상), 폐·심장·신장 등 장기 침범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손가락이 창백하게 변하면서 차가워지는 레이노 현상이 가장 흔하며, 점차 피부 당김, 근육통,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폐섬유화, 폐동맥 고혈압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억제제, 혈관확장제, 스테로이드 등이 사용되며, 장기 침범 여부에 따라 다학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추적관리가 예후를 결정합니다.
10. 크론병
크론병은 장의 어느 부위든 염증이 생길 수 있는 자가면역성 염증성 장질환(IBD)입니다. 만성적이며 재발 가능성이 높아 면역억제제나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역기능이 억제된 환자는 감염병에 대한 취약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다만, 생백신은 주의가 필요하며 투약 전 접종이 권장됩니다.
💡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예방접종 안내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같은 염증성 장질환(IBD)을 앓고 있는 환자는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권장 백신에는 폐렴구균, A형 간염, B형 간염, HPV(자궁경부암) 백신이 포함되며, 특히 생백신은 면역억제 치료 여부에 따라 접종 시기를 조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