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균성 감염 질환 총정리 – 증상부터 예방까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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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폐렴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한 병원체에 의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폐렴구균, 마이코플라스마, 레지오넬라 등이 세균성 폐렴을 일으키며, 기침, 가래, 흉통, 호흡곤란, 38~40도의 고열이 흔한 증상입니다.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중증 폐렴으로 악화되기 쉬우므로, 신속한 항생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폐렴구균 백신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기저질환자에게 권장됩니다.
기침 시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이 심한 경우, 병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방광염
방광염은 방광에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대장균(E.coli)이 원인이 됩니다. 여성에게 더 흔한 질환으로, 특히 성생활, 과로, 면역력 저하 시 발생 빈도가 높아집니다.
주요 증상은 소변 볼 때 통증(배뇨통), 빈뇨, 잔뇨감, 혈뇨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하복부 통증과 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방광염이 의심된다면 즉시 요검사 및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 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소변을 오래 참지 않기가 중요합니다. 커피, 탄산음료,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편도염
편도염은 입 안쪽 좌우에 있는 편도선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주로 연쇄상구균이 원인이 되며, 인후통, 삼킴곤란, 38~40도의 고열, 쉰 목소리, 입 냄새 등이 나타납니다.
편도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급성의 경우 며칠 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다가 치료 후 호전됩니다. 만성 편도염은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며,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중요하며, 항생제 치료가 기본입니다. 연쇄상구균 감염은 류마티스열이나 신장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4. 장티푸스
장티푸스(Typhoid fever)는 살모넬라 타이피균(Salmonella Typhi)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세균성 장관 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감염됩니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며, 여행자 감염도 증가 추세입니다.
주요 증상은 39도 이상의 지속적인 고열, 복통, 설사 또는 변비, 전신 쇠약감 등입니다. 일부 환자에게는 장미진(배와 가슴에 붉은 반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열은 점진적으로 상승해 1주 이상 고열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티푸스는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초기 진단이 늦어질 경우 장 천공, 출혈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해 장티푸스 백신이 있으며, 특히 유행 지역 해외여행자는 출국 전 접종을 권장합니다.
5. 결핵
결핵(Tuberculosis)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세균성 감염병으로, 주로 폐를 침범하지만 림프절, 뇌, 뼈 등 다양한 장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흉통이며, 미열, 식욕저하, 체중감소, 야간 발한 등이 동반됩니다. 혈담(피 섞인 가래)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무증상으로 지내다 활동성 결핵으로 전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핵은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조기 진단과 격리가 중요합니다. 흉부 X선, 객담 검사로 진단하며, 6개월 이상의 항결핵제 복합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를 중단하면 내성 결핵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BCG 백신은 중증 결핵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소아에게는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노년층, 당뇨환자, 면역저하자는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6. 패혈증
패혈증(Sepsis)은 세균이 혈류에 침투해 전신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감염증입니다. 주로 폐렴, 요로감염, 복부 감염, 수술 부위 감염이 원인이 되며, 면역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에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38도 이상의 발열 또는 저체온, 호흡 곤란, 혈압 저하, 혼란, 빠른 심박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다발성 장기부전 및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인 응급치료가 필요합니다.
패혈증은 정맥 항생제 투여, 수액요법, 산소 공급, 혈압 유지 치료가 기본이며,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기 인식과 신속한 병원 이송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7. 연조직염
연조직염(Cellulitis)은 피부 및 피하 조직에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으로, 대부분 연쇄상구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주로 다리, 팔, 얼굴 등에서 나타나며, 상처나 습진 부위가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감염 부위의 발적, 부기, 통증, 열감이며, 심한 경우 고열(38도 이상), 오한, 림프절 비대도 동반됩니다. 감염이 깊이 퍼질 경우 패혈증이나 괴사성 근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반드시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항생제 복용 또는 주사가 기본이며, 심한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상처 관리와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감염 부위는 되도록 휴식과 함께 높여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8. 이질 (Shigellosis)
이질은 시겔라균(Shigella)에 의해 발생하는 장관계 세균성 감염병으로,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특히 위생 상태가 열악한 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며, 여름철 장염의 대표적 원인균 중 하나입니다.
주요 증상은 복통, 발열(38도 이상), 심한 설사, 점액혈변 등이며, 하루에 10회 이상 화장실을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유아나 노약자에게는 탈수와 영양 결핍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항생제 투여와 함께 수분 및 전해질 보충이 필수입니다. 위생적인 조리와 손 씻기, 안전한 식수 확보가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합니다. 단체 급식이나 유치원에서는 환자 격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9. 수막염 (Meningitis)
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감싸는 막(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한 병원체에 의해 유발됩니다. 그중 세균성 수막염은 매우 치명적이며 응급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39도 이상의 고열, 심한 두통, 구토, 목 경직, 의식 저하 등이 있으며, 특히 빛을 싫어하는 증상(광선 공포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아의 경우 고음으로 우는 증상, 경련이 동반되며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세균성 수막염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청력 손실, 뇌손상,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즉시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해 수막구균, 폐렴구균, Hib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12. 파상풍 (Tetanus)
파상풍은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Clostridium tetani)라는 세균이 상처를 통해 몸에 들어와 독소를 생성하면서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감염병입니다. 주로 녹슨 못, 흙, 동물 배설물 등에 노출된 상처에서 감염이 시작됩니다.
대표 증상은 턱 관절 경직(개구장애), 경련, 근육 강직이며, 심할 경우 호흡근 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파상풍은 전염은 되지 않지만 매우 치명적</b이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해 DTaP 또는 Td/Tdap 백신 접종이 필요하며, 성인은 10년마다 추가 접종이 권장됩니다. 상처가 생겼을 때 최근 접종 이력이 없다면, 즉시 병원에서 파상풍 면역글로불린(TIG) 투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