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발열 원인 목차
1. 폐렴
노인에게 가장 흔한 감염성 발열 원인입니다. 기침이나 가래 없이도 숨이 차거나 갑자기 혼동이 오는 경우가 많으며,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일반 감기처럼 지나치기 쉬워 정기적인 폐렴 백신 접종과 이상 증상 시 즉각적인 흉부 X-ray 검진이 권장됩니다.
2. 요로감염
특히 도뇨관 사용 중인 노인에게 흔한 감염입니다. 소변 통증이나 배뇨 이상 증상이 없어도 갑작스러운 고열, 착란, 의식 저하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성 요로감염은 진행이 빠르고 패혈증으로 번질 수 있어, 증상이 애매하더라도 소변검사와 배양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3. 패혈증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감염입니다. 노인에게는 고열, 빠른 호흡, 저혈압, 의식 저하 등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으며, 신속한 치료가 생명을 좌우합니다.
특히 요로감염, 폐렴 등으로 시작해 전신 염증 반응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의심하고 빠르게 병원 이송이 필요합니다.
4. 대상포진
노인의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쉽게 발생하는 감염 질환입니다. 피부 발진이 생기기 전, 한쪽 부위에 열감·통증만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특히 허리, 가슴, 얼굴 쪽 통증과 함께 발열이 지속되면 조기에 피부과 또는 내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 항바이러스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5. 결핵
노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잠복 결핵이 활성화되거나, 감염이 쉽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미열, 체중 감소, 식욕 저하, 밤에 땀이 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흉부 X-ray 및 결핵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기침이나 가래 증상 없이도 진행되는 노인성 결핵은 초기에 놓치기 쉬워, 건강검진과 국가 결핵검진 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담낭염·담관염
담낭염과 담관염은 담즙의 흐름이 막히거나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노인의 경우 오른쪽 상복부 통증 없이도 발열, 오한, 메스꺼움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위장염이나 감기와 혼동</b하기 쉽습니다.
황달, 소화 불량, 식욕 저하가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에서 복부 초음파, 혈액검사를 받아야 하며, 빠르게 항생제 치료 또는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7. 심내막염
심내막염은 심장의 판막이나 내막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장기적인 미열, 원인 모를 피로, 심장의 잡음(심잡음)이 특징이며, 특히 심장질환 병력이 있는 노인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기에 놓치면 심부전, 뇌졸중, 패혈증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심장 초음파 검사(Echocardiography)로 조기 확인이 중요합니다.
8. 약물 유발 발열
노인은 여러 가지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감염이 없음에도 약물로 인해 발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항생제, 이뇨제, 항경련제, 고혈압약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증상이 비특이적이어서 감염과 혼동되기 쉽습니다.
열이 며칠 이상 지속되는데 진단이 명확하지 않거나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복용 중인 약물을 반드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 감기약도 없는데 열이 안 떨어진다? 원인 모를 발열은 복용 중인 약 때문일 수 있어요. 노인은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약물 유발 발열 확인하기9. 암성 발열
감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발열이 수주 이상 지속될 경우, 림프종, 백혈병, 진행성 고형암 등의 암성 발열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야간 발한, 체중 감소, 무기력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감염이 아닌 종양열일 수 있으며, 정밀 혈액검사와 영상검사가 필요합니다.
암성 발열은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고 해열제 효과도 미미한 경우가 많아, 빠른 감별 진단이 핵심입니다.
📌 검사상 감염은 없는데 열이 계속 난다면? 암성 발열(종양열)일 수 있습니다. 피부에 이상 없어도 몸 안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중일 수 있어요.
👉 암성 발열과 일반 발열의 차이 확인하기10. 자가면역질환
노인에게서 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 근염, 전신홍반루푸스(SLE) 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이 원인불명 발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 없이 열이 수일~수주 지속되거나, 관절통·근육통·피부발진 등이 동반되면 자가면역 반응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런 발열은 항생제로 효과가 없고, 혈액 검사상 CRP·ESR 상승만 확인되는 경우가 많으며, 류마티스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 항생제가 안 듣는 열, 관절이 쑤시고 피곤하다면?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혈액 염증수치와 류마티스 내과 진료를 꼭 받아보세요.
👉 자가면역 발열 증상 더 알아보기
